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휴일을 맞아 떠나 샌디에고 당일치기 여행!
사는 동네에서 그렇게 멀진 않지만 어쩌다 보니 굉장히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
차가 막힐까봐 아침 7시부터 부랴부랴 출발~~~
도착하자마자 카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했다.
카페 이름은 Elixir Espresso & Wine Bar
(자세한 건 여기서: https://www.yelp.com/biz/elixir-espresso-and-wine-bar-san-diego)
Elixir Espresso & Wine Bar - San Diego, CA
Specialties: The core essence of everything we do is passion -- it is the most important ingredient in every beverage we handcraft, the most essential element in every meal we compose, and the most perceivable aspect of our hospitality and service. We prac
www.yelp.com
La Jolla 해변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나는 배가 안 고파서 라테 한 잔을 시키고 가족들은 브런치 종류를 시켰다.
예쁘게 라테아트도 그려주셨다.
전체적으로 음료와 음식 다 맛있었다. 아침인데도 야외에 손님이 많은 걸 보니 나름 맛집이었던 듯...? ㅎㅎㅎ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라호야 해변(La Jolla Beach)을 구경하러 산책 겸 걸어 내려갔다.
아침이라 구름이 좀 꼈었지만 그래도 탁 트이는 기분~~
물도 엄청 맑았다.
빠르게 해변 구경을 마치고 H 마트도 구경한 다음, 샌디에고에 사시는 삼촌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예전에도 한 번 가본 Phuong Trang이라는 베트남 식당.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에그롤이 다른 데랑은 좀 다르다. 꼭 시켜먹어 보길 추천!
내가 시킨 건 채소와 차가운 국수 위에 양념된 돼지고기가 올라간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다.
면에 간이 심심해서 피쉬소스를 더 섞어 먹었더니 딱이었다.
날이 더워서 뜨거운 쌀국수 대신에 비빔국수 느낌인 Bun Thit Nuong을 시켰는데 아주 만족.
위에 음식은 생선요리인데 짭조름한 소스에 검은 콩이 들어가서 독특했다. 맛 자체는 뭔가 익숙한 맛이었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굳굳.
다른 가족들은 소고기 양지가 들어간 쌀국수를 시켰다. 사이즈도 따로 고를 수 있다.
쌀국수는 그냥 무난한 맛인 듯.
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다시 근처 바닷가에서 산책을 했다. 근데 너무 오래 걸어서 배가 도로 꺼졌다는...ㅋㅋㅋ
뭔가 특별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외출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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